한드추천! 외모 콤플렉스 드라마 <마스크걸> 소개 줄거리 결말

소개

장르 - 스릴러, 공포, 범죄, 누아르, 드라마, 미스터리, 블랙 코미디, 서스펜스, 고어 

공개일 - 2023년 8월 18일

공개 회차 - 7부작

감독 - 김용훈

출연 - 고현정, 안재홍, 염혜란, 나나, 이한별 외

원작 - 웹툰 < 마스크걸>

독점 스트리밍 - 넷플릭스

시청 등급 - 18 청소년 관람불가 

 

등장인물

줄거리

총 7부작으로 제작된 드라마 마스크걸은 매 회차마다 특정인물을 부제로 하여 주요 인물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웹툰은 130회 차지만 드라마는 7부작으로 만들었기에 전개가 더 빨라 흥미진진합니다.

 

 어릴 적부터 연예인을 꿈꾸며 커왔던 김모미. 하지만 빠르게 역변해가는 외모 탓에 가수가 될 수 없는 현실을 깨닫습니다. 낮엔 회사에 다니고 퇴근 후엔 마스크를 쓴 채 인터넷방송 BJ가 되어 방송에서 숨은 끼를 마음껏 뽐내며 완벽한 미모의 몸매와 춤으로 여러 남자들의 관심과 찬사를 받게 됩니다. 모미의 이중생활은 완벽하다고 생각했지만 어이없게도 곧 주위 사람에게 정체를 들키고 맙니다.

그 사람은 바로 같은 회사에 다니고 있는 '주오남'.

어릴 적부터 왕따로 자라온 주오남은 여자를 마주하는게 두려워 사람의 손을 봤습니다. 손을 관찰하다 보니 마스크걸의 손의 점과 모미의 손의 점 위치가 같다는 걸 쉽게 알아차린 것이죠. 그렇게 모미를 짝사랑하게 된 주오남의 집착은 점점 심해져 가고 서서히 모미에게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키려 합니다.  

한편 김모미는 회사에서 박팀장을 짝사랑하고 있었는데 박팀장은 유부남이었고 직장에서는 불여시 같은 여직원과 바람이 나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미는 그런것도 모르고 혹시 팀장님도 자신을 좋아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큰 착각에 빠져 있다가 팀장과 여직원의 불륜을 목격하고 절망에 빠져 혼술에 취해 인터넷 방송으로 마스크만 쓴 채 누드 스트립쇼를 합니다. 모든 게 엉망이 된 김모미는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했고 인터넷방송의 시청자였던 한 남자와 만나 밥 먹고 술 먹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남자의 꼬임에 모텔까지 가게 되는데, 그 남자의 목적은 그저 한번 그녀와 자려는 거였고 그걸 거절하자 못생긴 게 튕기기까지 한다는 투의 말에 김모미가 울컥해 서로 몸싸움을 합니다. 몸싸움 도중 남자가 넘어지면서 대리석 모서리에 머리를 찍히며 정신을 잃게 되는데요. 당황한 김모미는 부재중 전화가 와있는 주오남에게 연락을 하고 주오남은 모텔로 옵니다. 김모미를 먼저 집으로 보내고 쓰러져 있는 남자를 토막 내어 여행가방에 담는데.. 사실 그 남자는 죽은 게 아니었고 토막 내려는 순간 깨어나지만 주오남이 가차 없이 칼로 난도질해 버립니다. 

 그 사건 이후 회사를 그만두고 잠적해 버린 김모미. 주오남은 김모미의 주소를 구해 집으로 찾아가는데 처음엔 대화를 잘하다 김모미가 자신의 말을 안 듣자 무시한다 생각이 들었던 주오남은 김모미를 침대 위로 쓰러트리고 강간을 합니다. 

김모미는 옆에 놓여있던 송곳 같은 걸로 주오남의 심장과 배를 수차례 찔러 죽여버립니다. 그러고 김모미는 성형을 합니다. 전 모습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성형을 하고 강천이란 지역에서 숨어사는데, 바에서 같이 일했던 친구와 친해지고 그 친구의 남자친구를 같이 죽이게 됩니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김모미는 아이를 낳아 친엄마에게 갓난아이를 맡기고 경찰에 붙잡혀 감옥에 가게 됩니다.

 

주오남의 엄마

그녀는 일찍 남편을 잃고 하나뿐인 아들만 바라보며 식당 일을 하며 억세게 살아온 주오남의 어머니입니다. 그런데 아들이 시체로 나타났습니다. 그녀는 아들을 죽였다고 확신한 김모미를 쫓습니다. 김모미가 경찰에 자수해 감옥에 간 상태에서도 몇년의 긴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복수는 끝나지 않고 김모미의 중학생이 된 딸을 통해 복수의 완성을 꿈꿉니다.  

 

김모미의 딸 '김미모'

김미모는 어렸을 떄부터 살인마 마스크걸의 딸이라고 주변에서 놀림을 많이 받고 자랐으며 그 때문에 이사와 전학도 끊임없이 해왔습니다. 그런데 그 소문과 배후에는 주오남의 엄마가 있었습니다. 주오남의 엄마는 김모미에게 그녀도 똑같이 자식이 망가지는 모습을 보며 괴로워하기를 바랐었고 그게 진정한 복수라 생각했습니다. 

결말

김미모를 납치한 사실을 알게된 김모미는 힘들게 탈옥을 하여 주오남의 엄마를 찾아갑니다. 자신의 딸을 구하기 위해 탈옥한 김모미는 딸을 사이에 두고 주오남엄마와 대치를 하고, 주오남의 엄마는 아들의 복수를 위해 김모미의 딸에게 총을 쏘는데 그 순간 경찰도 총을 쏴서 주오남의 어머니를 명중시키고 김모미도 딸을 구하기 위해 달려들어 딸 대신 주오남 엄마가 쓴 총에 맞고 쓰러집니다. 

 

 

외모지상주의와 현대인들을 짤 꼬집고 있는 강도 높은 수위 속에 강한 메세지가 있는 드라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