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드라마 / / 2023. 6. 23. 14:27

한드추천 <나쁜 엄마> 결말, 등장인물과 줄거리

반응형

 

나쁜엄마 포스터입니다.

소개

장르 - 가족, 휴먼, 복수, 로맨스, 코미디

방송 기간 - 2023년 4월 26일 ~ 2023년 6월 8일

방송 횟수 - 14부작

채널 - JTBC

출연 - 라미란, 이도현, 안은진, 유인수 외

연출 - 심나연

극본 - 배세영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스트리밍 - 티빙, 넷플릭스

 

등장인물

진영순 역(라미란)

어린 시절 화가가 꿈이었던 영순은 어린 나이에 부모님과 남동생을 교통사고로 잃고 홀로 남아 꿈을 포기했습니다. 사료가게에서 일하며 생계를 꾸리던 영순은 골돈님인 돼지농장 사장 해식(조진웅)에게 프러포즈를 받아 아들 강호를 낳습니다. 하지만 영순은 강호가 태어나기도 전에 남편을 잃고 이 모든 것이 돈 없고 힘이 없어 그런 거라 생각하고 아들 강호를 법관으로 키우기 위해 매정하게 채찍질을 합니다.

 

최강호 역(이도현) :
엄마가 아버지가 없는 것도 강호가 검사를 해야 하는 것도 모두 돈이 없고 힘이 없기 때문이라 늘 말했기에 강호는 검사가 됩니다. 하지만 그는 강한 자의 편에 서서 약한 자를 괴롭히는 나쁜 검사가 되고 말죠. 하지만 그에게 어떤 사고가 발생하게 되고 그는 다시 어린아이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미주 역(안은진) :

강호의 옛 연인 이자 같은 동네 같은 날에 태어나 강호가 유년시절을 함께 보냅니다. 불의를 참지 못하는 인물이라 엄마를 두고 바람이 난 아빠를 찾아가 멱살을 잡고, 진상 고객에게 맞서 싸웁니다. 그녀가 네일아티스트가 된 이유는 밤낮없이 일만 하는 엄마의 손에 예쁜 매니큐어를 발라주고 싶어서입니다.

 

방삼식 역(유인수) : 강호와 미주의 소꿉친구입니다. 조우리 마을의 사고뭉치로 절도죄로 감옥에 다녀온 지 얼마 안 됐습니다. 미주를 짝사랑합니다.

 

송우벽 역(최무성) : 우병그룹의 회장으로 유력한 대선주자인 오태수 의원과의 커넥션을 위해 강호를 이용합니다. 

 

오태수 역(정웅인) : 유력 대권주자로 송우벽과 악의 축을 이끕니다.

 

오하영 역(홍비라) : 오태수의 딸이자 강호의 약혼녀입니다.

 

줄거리

사료가게에서 일하는 당찬 아가씨 영순은 살 것도 없으면서 늘 가게를 들락날락거리던 돼지농장을 운영하는 청년 최해식에게 세상 귀여운 청혼을 받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찾아온 좋은 소식, 영순이 임신을 하는데요. 해식은 자식에게 좋은 이름을 지어주려 밤낮없이 고민에 고민을 합니다. 어느 날 마을로 올림픽 성화봉송주자가 지나간다는 소식이 들리고 다들 성화봉송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며 좋아합니다. 하지만 곧 어이없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 마을 주민들.. TV에 중계되는 만큼 농장들을 모두 철거하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실을 듣게 된 것입니다. 용역회사인 용라건설의 깡패들은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협박하기 시작합니다. 돼지들을 자식처럼 키워온 해식은 당연히 말이 안 된다고 반발하는데 , 송우벽은 부하들을 시켜 해식의 돼지 농장을 불태워 버립니다. 해식은 억움함을 풀기 위해 검사 오태수를 찾아가 열심히 모은 돈이 들어있는 통장을 건네며 도와달라고 호소합니다. 하지만 오태수는 송우벽과 한패였죠. 송우벽은 최해식을 자살로 위장해 살해합니다. 남편을 잃은 영순은 돌담마을로 이사가 돼지농장을 운영하며, 세상은 돈 없고 힘없는 사람아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되어 아들을 혹독하게 키웁니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난하고 무지하고 힘이 없으면 안된다고 아이만큼은 훌륭한 법관으로 키워,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고 당당하게 세상을 살아가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그 결과 아들인 강호는 검사가 되었고, 영순은 이제 자신이 할 일을 모두 끝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강호는 어느 한순간의 사고로 다시 7세 수준의 아이가 되어버리게 됩니다. 강호는 돌담마을로 돌아와 7세 지적 수준에 맞게, 동네 쌍둥이 아이들과 어울리면서 놀게 되는데, 쌍둥이 집에 통통볼을 돌려주려 찾았을 때 자신의 옛 연인인 미주를 만나게 됩니다. 미주는 강호가 고시공부 뒷바라지를 하면서 긴 시간을 함께 했던 옛 연인으로 그토록 사랑했던 두 사람이 지금은 왜 헤어졌는지, 그리고 다시 만난 지금은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거 같습니다.

 

결말

강호의 기억이 돌아오고, 아버지를 억울한 죽음으로 내몰고, 어머니 영순의 인생도 망가뜨린 복수를 다짐하고 강호는 검사로 복귀해 아버지 최해식의 죽음의 진실을 밝혔습니다. 법정에서 이를 바라보는 영순은 극심한 통증이 왔지만, 자신이 무너지면 강호도 흔들린다는 신념으로 끝까지 버팁니다. 그 후 영순의 생일을 맞아 조우리 마을 잔치가 열립니다. 영순은 자신이 박복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으나 세상 행복한 사람이었다고 얘기합니다. 가슴 찢어지는 대사를 한 영순은, 생일 케이크 앞에서 두 손 모아 소원을 빈 후 초를 끕니다. 미주와 강호에게 해식과 주고받은 반지를 선물하며, "보석같이 내 몸 같이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아"라고 축복해 줍니다. 그날 저녁, 강호는 영순과 함께 잠을 청하고 영순은 강호에게 노래를 불러달라고 합니다. 강호는 성시경의 '두 사람'을 부르고 노래를 듣던 영순은"행복해"라고 미소 지으며 편안한 죽음을 맞이합니다. 강호는 순간, 영순의 죽음을 직감했지만 끝까지 노래를 부르며 "엄마, 이따 만나"라며 해식이 했던 말을 전합니다. 영순의 장례식에서 영순의 휴대전화 벨소리 "나는 행복합니다"가 흘러나오고, 강호와 마을 사람들은 "나는 행복합니다"를 노래 부르며 춤추는 무대가 됩니다. 엔딩은 영순의 편지가 공개되면서 강호는 눈물을 흘리며 오늘 미주한테 프러포즈하는 날인데 엄마가 망쳤다면서 떨지 않고 잘할 수 있게 지켜달라고 말합니다. 미주를 만난 강호는 아빠 해식처럼 돼지 목에 반지를 끼워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아달라는 프러포즈를 미주에게 합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