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추천 <주생여고> 이뤄질 수 없는 사부와 제자의 애절한 고장극!! 리뷰와 결말

주생여고 소개

묵보비보의 소설<일생일세미인골>을 고대 편과 현대 편으로 드라마화 한 고대 편 <주생여고>의 주연은 임가륜, 백록이 맡았습니다. 현대 편은 <일생일세>입니다. 묵보비보는 <친애적, 열애적> 소설의 작가이기도 합니다. 주생여고는 총 24회차로 중드치고는 짧은 편이지만 현대판 일생일세가 총 30화이기 때문에 이어서 본다면 짧지만은 않습니다.  주생여고가 고대 편이고 일생일세가 현대 편이다 보니 주생여고를 보고 일생일세를 보시길 바랍니다. 

 
줄거리

황제의 동생인 소남진왕 주생진은 어릴 적부터 궁에서 쫓겨나 서주에서 변방을 지키며 나라를 지키고 있습니다. 모든 전쟁에서 승리하는 전생의 신이며 성품 또한 인자하고 온화하며 많은 이들이 주생진을 따릅니다. 자신에게 위협을 느끼는 황제와 황실을 위해 평생 처를 얻지 않고 자식을 갖지 않겠으며 나라만을 위해 살다 죽겠다는 맹세를 합니다. 최 씨 가문의 외동딸 최씨의는 권세가 대단한 최씨 집안의 딸로, 태어나기도 전에 태자와 혼약이 결정되어 있었는데요. 어릴적 아버지를 잃고 슬픔에 속병을 얻어 말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최시의의 외삼촌인 최광(최태부)은 주생진에게 조카 최시의를 제자로 받아 달라고 합니다. 황실과 최씨, 서주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기 위해서죠. 그렇게 최시의는 서주의 남진왕부에 들어가 주생진의 제자가 되어 예술을 배웁니다. 실어증에 걸려 말을 하지 못하는 최시의를 주생진은 사부로서 따듯하게 돌봐주며 결국, 최시의는 말을 할 수 있게 되고 마음의 병을 치료받습니다. 함께 왕부에서 생활하며 최시의는 사부의 인품과 덕에 감동하며, 주생진 또한 최시의에게 마음을 쓰며 서로 애틋한 마음을 싹틔웁니다. 그렇게 서로 사랑하게 되지만 주생진의 맹세와 최시의의 혼약 때문에 두 사람은 사랑을 고백할 수도, 손을 잡을 수도, 안을 수도 없습니다.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둘 사이의 소문과 명에 의해 헤어지게 됩니다.

 

등장인물

주생 진(소남진왕)역/임가륜: 백성을 먼저 생각하며 나라에 충성심이 강하고, 전쟁에서 패한 적이 없는 전쟁의 신이나 겸손한 성품으로 만인에게 칭송받고 있습니다. 평생을 나라를 위해 살겠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시의역/백록: 태어날 때부터 태자와의 혼인이 약속되어 있는 미래의 태자비입니다. 아버지가 떠난 후 그 충격으로 실어증에 걸립니다. 조정 관계 개선을 위해 주생진의 제자가 되어 주생진이 왕으로 있는 서주에서 지내게 됩니다. 잦은 전쟁으로 늘 왕부를 비우는 주생진의 승전보만을 기다리며 그를 그리게 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주생진을 사랑하게 되지만 그가 품은 뜻을 알기에 곁에만 있어도 행복해합니다.

 

광릉왕역/ 왕성월: 무염왕의 셋째 광릉왕 유자행입니다. 태자로 최시의와 혼인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최시의를 본 적은 없으나 시의의 초상화를 보고 시의를 마음에 품습니다.

 

굉효예역/이의유: 남진왕부 소속의 대장군이며 주생진의 제자입니다. 시의의 사촌오빠 최풍을 좋아하게 됩니다.

 

최풍 역/요혁진: 시의와 함께 남진왕부의 제자로 들어가게 됩니다. 주생진을 존경하고 따르는 인물이고 효예를 마음에 둡니다.

 

소연 역/주육랍: 과거 남부의 왕자였으나 현재는 스님이며, 남진왕부의 책사로 들어가게 됩니다.

 

봉소 역/ 소몽운: 주생진의 제자로 남진왕부 소속 대장군입니다. 소연을 좋아합니다.